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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이사장 민성호

한국중독정신의학회는 1996년 4월 27일에 창립되었으며,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동안 우리 학회는 물질중독과 행위중독을 포함한 다양한 중독질환의 연구와 학술발표를 주도하여 왔으며, 우리 사회의 만연해 있는 중독문제에도 적극 참여해왔습니다.

중독질환에서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음주에 의한 알코올중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 사회는 알코올중독을 환자가 스스로 술을 좋아해서 얻게 된 문제로 여겼으며, 심지어는 이를 개인의 도덕적 해이와 나약한 의지부족으로 치부하여 의료보험의 혜택조차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독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알코올중독을 이제는 하나의 질병으로 보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또 다른 대표적 중독질환인 니코틴중독의 경우에도 이제는 국가가 흡연자들에게 금연치료를 제공할 정도로 인식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과정은 음주와 흡연의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향정신성약물 등의 물질중독은 물론, 도박,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쇼핑 등의 행위중독도 중독질환모델로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돌이켜볼 때에 우리 사회와 국민에 대한 우리 학회의 책임감이 매우 크지 않다고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한국중독정신의학회에서는 우리 사회의 중독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을 지속하여야 하며, 이들을 바탕으로 사회에 끊임없이 화두를 제기하며 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우리 학회지 ‘중독정신의학’을 학진등재후보지에서 학진등재지로 승격시켜야 하며, 나아가서는 국제학술지로의 발전도 모색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과서인 ‘중독정신의학’의 개정작업도 곧 마무리할 것입니다. 한편 우리 학회가 주축이 되었던 국제학회APSAAR(Asia-Pacific Society for Alcohol and Addiction Research)의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며, 9대 이사장이셨던 김성곤 교수님을 주축으로 어렵게 유치한 ISAM2018 (20th Annual Meeting International Society of Addiction Medicine)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학회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건전한 우리 사회를 위하여 학회 임원은 물론 회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12대 이사장 민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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