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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독정신의학회 창립 10주년 기념사
이사장 오동열, 관동대학교 명지병원

존경하는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중독분야에 지대한 관심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고 있는 민주당 손봉숙 의원, 이종구 보건복지부 국장, 그리고 본 행사를 위해 연자로 먼 길을 오신 미국 UC 샌디에고 대학의 셔키트 교수님, 국제알코올리즘생의학연구학회(ISBRA)의 현 회장이며 삿포로의대 정신과 교수이신 사이토 교수님, 하시모토 교수님, 세계보건기구 관련 알코올센터인 구리야마 병원의 마츠시타 원장과 히구치 부원장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본 학회 10주년 기념학술대회인 동시에 또한 환자와 국민을 향한 건강음주선언을 통해 알코올리즘, 마약중독, 도박중독, 니코틴중독 등 중독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자고 호소하는 자리입니다.

본 학회는 우리나라의 중독분야가 아직 걸음마 단계인 1996년 창립된 이후, 지난 10년간 학술활동, 환자진료, 정책 참여 등 괄목한 만한 외적활동은 물론, 내적으로도 90여명의 평생회원과 150여명의 정회원을 지님으로써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학회가 되었습니다. 이는 초대회장이신 김승태 회장 이하, 변원탄, 이길홍, 김경빈, 신정호, 이정태 이사장을 주축으로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룬 성과입니다. 오늘날 국내적으로 담배에 대한 건강부담금 부과, 2010년까지의 헬스플랜에 따른 중독, 특히 알코올중독분야의 국가 정책 강화, 바다이야기로 대표되는 도박중독의 사회문제화, 마약류의 증가를 예견할 수 있는 여러 변화 등 이제는 중독이 가장 중요한 건강 관련 관심 사항이 되었고, 국제적으로도 이미 중독은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잘 준비하여 국내에서 중독분야 최고의 학회가 되어야 함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국내적으로는 정신과는 물론 내과 등 인접 분야와 생의학적인 연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학회 창립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국제적으로도 우선 아시아 지역과 유대를 강화하고 향후 ISBRA(International Society for Biomedical Research on Alcoholism) 및 RSA(Research Society on Alcoholism) 등에 적극 참여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학술단체이기는 하나 결국 우리의 목적은 환자의 삶의 질은 물론 더 나아가 중독분야에서 국민건강도 향상 시켜야 합니다. 중독이 이제 뇌질환이라고 하는 것은 이미 1990년대 말부터 분명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확한 과학적인 연구 성과들이 쌓여서 그 열매를 환자와 국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예전처럼 중독문제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적당히 치료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런 점에서 중독문제 해결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목표를 ‘중독, 환자와 함께, 국민과 함께’로 정해 보았습니다. 본 학회가 오늘 건강음주선언을 하게 되는 배경에는 이처럼 의료적인 모델로 중독환자를 치료, 재활시키며, 이를 위해 학회가 중심이 되어 과학적이고 인도적인 방법들을 꾸준히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원 여러분. 오늘 우리 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는 2006년을 기억하시고, 향후 약 5년 후인 2010년 그리고 또 다른 10년 후인 2015년에는 우리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좀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갑시다. 오늘 이처럼 알차고 풍성한 1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만들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집행부이사님들과 환인제약 이하 여러 후원사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2006. 11. 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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