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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독정신의학회
제9대 이사장 김성곤

   존경하는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원 여러분,
   2010년 3월 26일 임기를 시작하여 2012년 3월 30일 오늘 춘계학술대회를 끝으로 지난 2년간의 제9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직무를 마칩니다.


   본 학회가 문을 연 1995년 이후 초기 김승태 회장님, 변원탄 회장님, 이길홍, 김경빈 회장님, 이후 신정호, 이정태, 오동열, 최인근 이사장님들께의 많은 노력으로 이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루셨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에 반해 지난 2년간은 그저 흘러가는 시간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2년 전 2010년 3월 26일, 제가 이사장직을 수락하면서 ‘도약’이라는 짧지만 강한 슬로건을 걸고 학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5가지 주요 사업을 제안 드렸습니다.

첫째, 도약을 위한 학회 대상과 학문 영역의 다양화였습니다. 즉, 학회 대상 및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상규, 이해국 이사와의 노력으로 2011년 춘계학술대회는 300분, 추계는 250분, 오늘 2012년 춘계도 300분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평생회원이 200분에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 분과 학회보다도 많은 숫자이며, 저는 다른 학회에 저희 학회의 이런 점을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이를 보건데, 발전과 도약이 이루어졌다고 나름대로 자부하고 싶습니다.

둘째, 중독 연구의 도약입니다. 최근의 연구 트렌드는 근거중심의학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치료법이라고 하더라도 경험에만 얽매이고 입증되지 않으면 결국 사장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해국 이사가 알코올 상담센터 기술지원단과 협력하여 ‘중독치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였습니다. 중독 교과서 발간과 함께 하나의 또 다른 주춧돌이 되어 근거 중심 접근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그 외에도 최삼욱 이사의 전공의 실태조사가 있었으며, 이계성 이사도 ‘주취해소센터와 치료명령제 활성화’에 관하여 조사함으로써 기여한 바 있습니다.

셋째, 국가 정책에 대한 학회 역할 강화입니다. 기획정책팀을 구성하여 기선완, 민성호, 조근호, 이태경 이사님들이 주축이 되고 노력하시어, 이제는 이전과 달리 보건복지부와 소통할 수 있는 유대 관계로 도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국회 도서관에서 정책 토론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기관들과도 정책 개발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넷째, 국제화 도약입니다. 저희 학회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한 분과 학회이기에는 자리가 이미 너무 좁습니다. 최근까지도 최인근 전 이사장님과 오동열 전 이사장님께서 아시아태평양 국제 학회에서 이미 중추적인 역할을 하셨고 또 현재도 수행하고 계십니다.
한편, 전 세계에 저희의 존재를 알리고자 신진규 홍보이사 주관 하에 저희 학회 홈페이지를 일부나마 영문화하여 좀 더 국제사회에 다가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 기선완 국제이사와 함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1년 이상 노력한 끝에, 지난 2월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중독학회에서 한국의 참석자 수가 32명으로 일본의 21명을 앞질렀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주최국 태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연자들이 구연 발표를 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중독정신의학회의 지위를 선두의 반열에 올렸습니다.
이제는 더 나아가 ISAM, ISBRA 등의 국제 학회에서도 저희 회원들의 많은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제 한국은 없으면 안 되는 나라로 위치가 올라가 있습니다. 저희가 움직이지 않아도 2017년 ISAM을 한국에서 개최해 달라는 제의가 들어올 지경입니다. 너무나도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는 저희가 세계의 눈치를 보며 발표하는 것이 아니고, 세계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제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RSA 본 심포지움에서 구연 발표를 하였습니다만, 이러한 도약들을 발판으로 미국에서도 여러분들을 초청하는 시기가 곧 도래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재정의 도약에 관한 것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대진 재무이사와 김한오 총무이사 등의 노력으로 저의 임기동안 예산이 1억을 훨씬 넘어 섰습니다. 예산을 방만하게 사용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서 도약된 예산으로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과 겨울에 하계 및 동계 수련회를 개최하여 우리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과 학회들은 모두 축소하거나 이를 실시하지 않았지만, 저희 학회는 이를 잘 극복하고 장애물을 뛰어 넘어섰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지난 2년간 저는 이러한 모든 것과 함께 우리 모두의 가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결국 자부심의 도약을 이루어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원 여러분,
   이러한 업무의 도약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의 땀 어린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김한오 총무이사님, 기선완 국제이사님, 이상규 학술이사님, 민성호 대회협력이사님, 이태경 기획이사님, 김대진 재무이사님, 이해국 교육수련이사님, 조근호 정책이사님, 최삼욱 연구이사님, 이소희 간행이사님, 신진규 홍보이사님 그리고 바쁘신 데도 마다 않고 열심히 도와주신 신재정 진료개발이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특임이사로 서정석, 김수룡, 이계성, 최하석, 강지언, 김창수, 조현기 이사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간사로 너무나 많은 수고를 하신 오홍석, 이진성, 윤홍균, 한창우, 박영민, 천영일, 노성원, 박선희 선생님들께도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늘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조성남, 정인원 회장님, 그리고 김경승, 성상경, 남궁기 감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사장으로서 지난 2년간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이 분들과 함께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분들께도 진심 어린 존경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저는 어느 한 간부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일은 힘들지만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오히려,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지난 2년이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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