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개 > 이사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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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근

   존경하는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원 여러분.

   저는 존경하는 이영식 회장님, 채영래 차기회장님과 함께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갈 제8대 이사장에 취임한 최인근입니다. 저희 학회는 1996년 김승태 초대 회장님이 학회를 창립하신지 12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2년 역사를 돌이켜 보건데, 초대 김승태 회장님 이후 변원탄, 이길홍, 김경빈, 신정호 회장님이 학회를 이끌어 오셨고, 이후 이정태 이사장님과 한진희, 최용성 회장님, 그리고 전임 오동열 이사장님과 김갑중, 이종섭 회장님이 학회를 꾸준히 발전시켜 평생회원이 125명이 되는 탄탄한 학회로 만드셨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중독정신의학 연수를 마치고 온 1996년 매월 모이던 중독정신의학 연구회 시절부터 참여하여, 학회 창립총회도 참가하고 한국중독정신의학회 10주년기념 국제 학술대회도 참여하면서 여러가지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절에는 이사회의에 5-6명이 참가하기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회장님, 감사, 부이사장님, 그리고 20명이 넘는 이사와 10여명의 간사가 이사회의에 참여하는 학회가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중독상담의 전문가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었고, 국제적으로는 전임 오동열 이사장이 ‘아시아태평양 알코올 및 중독 연구학회(APSAAR)’의 초대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국제 중독학회에서 우리 학회와 회원들의 위상이 올라가고 이에 따른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외적으로 중독과 관련된 환경의 변화 속에 학회는 내실과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야 하고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2년간 「학회다운 학회」라는 모토를 가지고 회원님들의 힘을 모아 학회를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학회다운 학회」라는 말은 학회 본연의 기능인 연구, 교육 및 대외활동 등에 집중하는 학회를 의미하며,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알코올상담센터 등의 각종 중독 관련 업무에 우리 학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문가 의견을 내는 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2007년에 시작된 중독교과서를 올 해 안에 완결짓도록 하겠습니다. 각계각층의 중독 분야 전문가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해 주기 위해서 교과서를 발행하는 일은 촌각을 다투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학회의 진정한 힘은 ‘논문’에 있습니다. 따라서 학회지 ‘중독정신의학’의 투고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각 지역 단위의 중독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역특임이사’를 선임하고, 지방과 중앙의 유기적이고도 자발적인 학술대회의 유치를 위하여 지방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그 지역의 중독연구회와 합동으로 준비하고 개최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이렇게 키운 우리의 역량을 RSA, ISBRA, 아시아태평양 알코올 및 중독 연구학회(APSAAR) 등의 국제 중독 학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저는 낙후되었던 우리나라의 중독정신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해 오는 현장에 있었습니다. 우리 회원들의 역량은 이미 국내외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내실을 기하고 국내외적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우리 학회는 국제적으로 중독정신의학을 이끌어가는 학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례로 일본의 알코올연구학회가 RSA와 대등한 입장에서 힘을 합쳐 ISBRA를 창립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지난 회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오동열 이사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장님과 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희생적으로 한국중독정신의학회에 참여해 주신 평생회원 등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새로 시작되는 회기에도 함께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그렇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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